서브 에피소드/파우스트
마음이 맞는 두 사람?
마법사랑약속을
2021. 4. 19. 11:01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파우스트와 오즈가 함께 있는 건 신기하네요. 뭐 하고 있나요?"
파우스트
"동쪽 국가 수업을 위한 자료 만들기를 오즈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세계를 지배한 북의 대마법사에게 부탁하는 것은 꺼림칙했지만, 다른 선생님들보다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실하다."
아키라
"그렇군요.... 의외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스노우랑 화이트랑 피가로랑 샤일록이고, 자유로울 것 같으니까."
파우스트
"아아, 나도 의외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오즈."
오즈
".... 피가로에게는 아서가 어렸을 때, 여러 가지로 신세를 졌다. 빚을 갚고 있을 뿐이다."
파우스트
"...? 무슨 소리지?"
오즈
"피가로는 네가 첫 제자라고."
파우스트
"뭐? 나는 피가로의 제자가 아니야. 그놈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서 나에게 도와주고 있었나?"
오즈
".... 피가로는 네가 첫 제자라고...."
파우스트
"아니. 그런 이유라면 오즈의 도움은 받지 않는다. 걔랑 나랑 무관해."
오즈
"........ 내가 의외로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실하니까, 너를 도와주겠다. 이것으로 괜찮나?"
파우스트
"........ 그렇다면, 괜찮지만...."
아키라
("아.... 묵묵히 작업을 재개했다.... 마왕이라든가, 저주꾼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두 사람 다 묘하게 성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