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랑약속을 2021. 5. 15. 13:29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스티카

"오야? 저쪽에 있는 건, 혹시, 나의 신부...."

 

 

 

 

 

클로에

"라스티카도 참! 안 돼, 이런 때마저!"

 

 

 

 

 

라스티카

"그래도, 클로에.... 으으읍...."

 

 

 

 

 

클로에

"자, 조용히 손을 흔들어!"

 

 

 

 

 

라스티카

"푸앗.... 아하하. 안녕하세요."

 

 

 

 

 

중앙 국가의 사람들

"안녕하세요, 마법사 씨들!"

 

 

 

 

 

중앙 국가의 아이

"저기 저기, 마법사 씨! 마법 보여 줘!"

 

 

 

 

 

무르

"좋아!"

 

 

 

 

 

천진한 아이의 소리에, 무르가 일어서서, 손등을 치켜들었다.

 

 

그가 주문을 입에 담자, 왼손에 있는 반지가, 일곱 개의 빛을 모았다.

 

 

 

 

 

무르

"《에아뉴·람블!》"

 

 

 

 

 

반지에 모인 빛이 강해지며, 파란 하늘에, 높게 날아올라 쏘아졌다.

 

 

그것은 넓은 하늘 아래, 불꽃처럼 퍼져갔다.

 

 

잔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웃는 얼굴을 보이며, 눈부신 하늘을 올려다봤다.

 

 

 

 

 

중앙 국가의 아이

"와아아!"

 

 

 

 

 

중앙 국가의 남성

"굉장해.... 이게 마법의 기적...!"

 

 

 

 

 

중아 국가의 여성

"이거라면, 분명, <커다란 재앙>에서도 지켜 주겠지!"

 

 

 

 

 

커다란 환성이 울리며,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나도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아직 짧은 만남이었지만, 친구 같은 그들이 칭찬받으면 기쁘다.

 

 

하지만, 밝은 환성에 뒤섞여, 어두운 소리도 들려왔다.

 

 

 

 

 

중앙 국가의 사람들

"... 뭐가 마법사야.... 가장 중요한 북쪽 마법사가 없잖아."

 

 

 

 

 

중앙 국가의 사람들

"분명, 제멋대로인 그 녀석들이, <커다란 재앙>과의 싸움에서 손을 놨으니까 이렇게 된 거야...."

 

 

 

 

 

중앙 국가의 사람들

"내년에는 이제, 이 세상은 끝이야...."

 

 

 

 

 

아키라

"........"

 

 

 

("... 역시, 북쪽 마법사들의 존재가, 모두 마음에 걸리는구나....")

 

 

 

("스노우도 화이트도, 북쪽 마법사이긴 하지만....")

 

 

 

("... 어디에 있는 걸까.... 브래들리와, 미스라와, 오웬....")

 

 

 

 

 

리케

".... 아...."

 

 

 

 

 

아키라

"무슨 일인가요, 리케. 관중 속에, 누군가 아는 사람이라도...?"

 

 

 

 

 

교단의 신자

"........ 읏, 신의 사도여야 할 마법사가, 무슨, 한심하군!"

 

 

 

 

 

중앙 국가의 사람들

"왓, 뭐야, 아저씨! 이런 경사스러운 날에, 갑자기 고함치고...."

 

 

 

 

 

중앙 국가의 사람들

"수상한 교단의 녀석들이야. 놔둬, 놔둬!"

 

 

 

 

 

아키라

"리케?"

 

 

 

 

 

리케

"...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