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달콤한 임시 휴전」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저기, 못 미더운 청년 느낌이나 소박하지는 않았는데요.... 엄청난 압력이 있어서 무서웠어요...."
피가로
"거짓말. 다시 공부해야겠네. 무섭게 할 생각은 없었어. 미안해."
주눅 들지 않고 사과하며, 피가로는 미스라들을 바라봤다.
진찰 전의 의사처럼, 소매를 걷어붙였다.
피가로
"어쨌든, 이번 같은 일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해 줘. ... 어디. 미스라들을 상대하는 거였나?"
미스라
"싫은 남자가 나왔네요...."
피가로
"나도 싫어. 너도 오웬도 만만치 않고. 이제, 나이가 있으니 말이야...."
아서
"피가로 님은 아직 젊으세요!"
피가로
"고마워, 아서. 활기찬 성원도 있으니, 피가로 님, 힘내 볼까나."
대담하게, 피가로가 입꼬리를 올렸다.
미스라도 따끔거리는 살기를 뿜어냈다.
그때....
미틸
"피가로 선생님~"
루틸
"피가로 선생님 계세요?"
남쪽의 형제가 나타나자, 피가로는 움직임을 멈췄다.
갑자기, 긴장감이 사라진 목소리로, 상냥하게 돌아 봤다.
피가로
"왜~애~?"
미틸
"케이크가 나왔어요!"
루틸
"피가로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밤이 잔뜩 있어요! 같이 먹지 않으실래요?"
피가로
"아싸! 먹을래 먹을래!"
오즈
"........ 너, 자신의 생활 방식에 의문은 없는 건가."
피가로
"시끄러워. ... 이렇게 되어버렸네. 힘이 되어주지 못 해서 미안."
오즈
"... 밤 때문에 물러나는 건가?"
피가로
"밤은 상인을 덮치면 손에 들어와. 저 아이들의 진심에 응하기 위해서야. 나는 선량하고 상냥한 남자니까."
"너도 미스라랑 사이좋게 지내. 케이크를 나눠 먹든가 하면서. 우정이나 애정은 좋은 거라고."
루틸
"피가로 선생님, 현자님들과 이야기하고 계셨나요?"
피가로
"괜찮아. 이제 끝...."
루틸
"괜찮으시다면, 여러분의 몫도, 이쪽으로 가지고 올까요? 잘라서 나눌 수 있어요."
아키라
"아, 아뇨, 저희들은...."
오웬
"케이크가 있구나?"
아키라
"와앗...! 갑자기 바로 뒤에 있어서 놀랐어요."
오웬
"먹을까나."
루틸
"그럼, 가져올게요. 그러니까, 오즈 님과 아서 님과 미스라 씨는요?"
오즈
"됐다."
아서
"나는 괜찮다."
미스라
"가리비 껍데기 외의 것이라면 먹을게요."
아서
"역시, 맛이 없었던 거지."
미스라
"전에 같은 모양인 것을 먹었는데, 달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는데 말이죠. 수확 시기에 따라 맛이 다른 걸까요."
아서
"아아! 그건 마들렌이다. 메이드들에게 가져오라고 하지."
오웬
"케이크, 나는 잔뜩 먹을래. 커다란 접시에 담아 줘."
루틸
"알겠습니다. 단 것을 좋아하시는군요."
오웬
"응."
미틸
"어떤 걸 가장 좋아하세요? 있다면, 가져올게요."
오웬
"빨간 과일을 질퍽질퍽하게 으깨서, 설탕을 가득 넣고, 부글부글 끓인, 막 나은 상처 같은 식감인 녀석."
미틸
"........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