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14장 ~무너진 탑과 새의 그림자~

6화 「새의 그림자를 쫓아」

마법사랑약속을 2021. 5. 28. 21:00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히스클리프

"새의 그림자? 구름의 그림자를 잘못 본 거 아니야?"

 

 

 

 

 

시노

"외에도 몇 명에게 물었지만, 지진은 느끼지 못했다고 했어. 탑을 무너뜨린 무언가가 있을 거야."

 

 

 

 

 

히스클리프

"어디에 가는 거야, 시노."

 

 

 

 

 

시노

"묘지의 상태를 보고 올게."

 

 

 

 

 

히스클리프

"지금!?"

 

 

 

 

 

시노

"아아. 다들, 여기에 머무르잖아. 아침에는 돌아올 거야."

 

 

 

 

 

히스클리프

"혼자 가면 위험해."

 

 

 

 

 

아키라

"여러분, 방의 준비가 끝난 모양이에요. 히스, 시노, 무슨 일인가요?"

 

 

 

 

 

시노

"탑을 무너뜨린 괴물의 정체를 알아내고 올게."

 

 

 

 

 

아키라

"괴물...? 역시, 지진이 아니었구나...."

 

 

 

 

 

히스클리프

"현자님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나요?"

 

 

 

 

 

아키라

"제 세계에서는 지진이 많았어서요.... 보통, 탑이 무너질 정도의 지진이 있으면, 가까이 있는 지역도 꽤 흔들리거든요."

 

 

 

"하지만,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하늘을 나는 사이의 일이라고 해도, 사람이나 동물의 상태로 알 수 있어요."

 

 

 

 

 

시노

"메이드는 묘지에서 튀어나온 새의 그림자가 탑을 휘감았다고 했어."

 

 

 

 

 

아키라

"고대 생물이라면, 스노우나, 화이트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노

"물어봐 줘. 그럼, 다녀오지."

 

 

 

 

 

히스클리프

"기다리라니까!"

 

 

 

 

 

시노

"뭐야."

 

 

 

 

 

히스클리프

"........ 위험하잖아, 같이 갈게."

 

 

 

 

 

시노

"히스가? 한밤중에? 묘지에? 마법사면서 유령을 무서워하면서?"

 

 

 

 

 

히스클리프

"시끄럽네."

 

 

 

 

 

아키라

"둘만 가는 거면 걱정이에요. 저도 함께 할게요."

 

 

 

 

 

히스클리프

"현자님이야말로 위험해요."

 

 

 

 

 

시노

"너는 의지가 안 되잖아."

 

 

 

 

 

히스클리프

"시노."

 

 

 

 

 

시노

"위험하다고요, 현자님. 얌전히 침대에서 자고 계세요."

 

 

 

 

 

아키라

"그럼, 누군가 따라갈 사람을...."

 

 

 

 

 

파우스트

"아직 방으로 가지 않은 건가. 파티는 끝났잖아."

 

 

 

 

 

네로

"당신이 낮잠 자는 사이에 말이지."

 

 

 

 

 

히스클리프

"파우스트 선생님, 네로."

 

 

 

 

 

시노

"어디에 갔었던 거지?"

 

 

 

 

 

네로

"식량고야."

 

 

 

 

 

파우스트

"식사에 어울리지 않았으니 말이다. 네로가 슬쩍해 준 술로, 지금부터 저녁 반주할 참이지."

 

 

 

 

 

히스클리프

"둘이서?"

 

 

 

 

 

파우스트&네로

"설마."

 

 

 

 

 

파우스트

"혼자서."

 

 

 

 

 

네로

"개인으로 즐긴다. 저녁 반주는 그런 거야."

 

 

 

 

 

아키라

"동쪽 마법사는, 정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네요...."

 

 

 

"파우스트, 네로. 주무시기 전에 죄송하지만, 한 가지 부탁해도 될까요?"

 

 

 

 

 

네로

"에에...?"

 

 

 

 

 

파우스트

"싫은데."

 

 

 

 

 

아키라

"........"

 

 

 

 

 

시노

"괜찮다. 나랑 히스만 다녀오지."

 

 

 

 

 

히스클리프

"시노, 기다리라니까! ... 읏, 그러면, 현자님, 선생님, 네로, 안녕히 주무세요."

 

 

 

 

 

파우스트

"어디에 가는 거지."

 

 

 

 

 

네로

"중앙 국가는 치안이 좋다고는 하지만, 밤의 모험은 아직 이르지 않아?"

 

 

 

 

 

히스클리프

"실은...."

 

 

 

 

 


 

 

 

 

 

파우스트

"정말이지.... 어째서, 내가 이런 일에 어울려야 하는 거지."

 

 

 

 

 

히스클리프

"죄송합니다, 선생님."

 

 

 

 

 

네로

"어린애들만 가는 건 위험하다고, 현자 씨가 말하기 전에 말한 건, 당신 쪽이잖아."

 

 

 

"귀찮음이 심한 사람 치고는 성실하네."

 

 

 

 

 

파우스트

"동행하고 있는 너도 말이지."

 

 

 

 

 

아키라

"두 분 다 친절하세요."

 

 

 

 

 

네로

"당신까지 따라올 필요는 없었는데. 현자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높으신 분들에게 혼날 것 같아."

 

 

 

 

 

아키라

"높으신 분이라니 누구인가요?"

 

 

 

 

 

네로

"오즈라든가, 스노우나 화이트라든가?"

 

 

 

 

 

아키라

"죄송해요.... 성 밖의 세계도 봐 두고 싶어서."

 

 

 

 

 

파우스트

"지루한 경치겠지. 밤에는 대부분 사람이 돌아다니지 않아."

 

 

 

 

 

아키라

"어두우니까요...."

 

 

 

 

 

파우스트

"그래. <커다란 재앙>을 기피하면서, <커다란 재앙>의 빛을 의지할 수밖에 없어."

 

 

 

"우리들은 형편 좋은 동물이다."

 

 

 

 

 

시노

"묘지가 보이기 시작했어."

 

 

 

 

 

히스클리프

"시노, 혼자서 먼저 가지 마!"

 

 

 

 

 

파우스트

"큰 소리 내지 마, 히스. 사자가 눈 뜬다."

 

 

 

 

 

히스클리프

"... 읏,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