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어린애 속임수의 장난」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클로에
"《스이스피시보·보이팅고크》"
아키라
"......!"
물방울무늬의 천은 순식간에, 우비처럼 변해서, 내 몸에 딱 맞게 달라붙었다.
하지만, 빛나는 인분에게 닿자, 순식간에, 물방울무늬의 우비는, 파란 불꽃을 일으키며, 재로 불탔다.
그사이에, 샤일록이, 파이프의 연기로 빛나는 인분을 날려 보냈다.
나는 무심코 몸을 문질렀지만, 화상 자국은 남아있지 않았다.
아키라
"지, 지금 건?"
클로에
"한순간의 부적. 다치지 않았지?"
아키라
"네, 네. 감사합니다."
클로에는 방긋 웃었다.
파이프를 문 채로, 샤일록은 눈을 가늘게 뜨고 어둠을 노려 봤다.
샤일록
"어린애 장난 같은 짓은 그만두고, 나오세요."
아키라
"나오라니.... 누군가 있는 건가요?"
샤일록
"네. 그것도 사람을 시험하기 좋아하는 것 같은, 성격 나쁜 듯한 마법사가...."
???
"너무한 말을 하네."
아키라
"......!"
어둠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우리는, 팟 하고 고개를 들었다.
그 목소리는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다.
어둠이 흔들리고, 사람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샤일록이 숨을 죽였다.
샤일록
"... 설마...."
???
"오랜만의 재회인데, 신랄하게 매도하다니."
"그런 점이 싫지는 않지만 말이지."
천천히, 기척이 다가왔다.
사람의 형태를 한 어둠의 윤곽이, 모자를 손에 들고, 신사적인 인사를 했다.
그곳에 있던 것은....
클로에
"엣...!?"
라스티카
"어라?"
무르
"에?"
또 다른 무르였다.
???
"어서 오세요, 월식의 저택에."
방긋 미소 지으며, 또 다른 무르가 손가락을 튕겼다.
직후ㅡ.
우리는 끝없는, 은하의 소용돌이 안에 삼켜져 버렸다.
아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