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예언의 아이」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틸
"피가로 선생님.... 북쪽 마법사가 상식 없는 나쁜 말만 해요...."
피가로
"착하지. 북쪽 마법사는 너무한 녀석들이네~ 피가로 선생님이 지켜 줄 테니까."
브래들리
"피가로 자식.... 이 거짓말쟁이가...."
레녹스
"자, 소화도 시켰으니, 다시 일하자. 가자."
브래들리
"당기지 마! 알겠냐!? 나한테 지휘하지 마! 다음에 뭘 할지 정하는 건 나...."
레녹스
"알겠어. 그럼, 네가 지휘를 해도 좋아. 먼저, 잘 먹었습니다를 하고."
브래들리
"잘 먹었습니다.... 어이, 네놈! 얕보는 거냐!"
피가로
"이런 이런, 시끄럽네. 미틸, 이제 괜찮아."
미틸
"피가로 선생님...."
피가로
"왜?"
미틸
"저, 강해지고 싶어요.... 강한 마법사가 되고 싶어요. 제게도 강한 마법을 가르쳐 주세요."
피가로
"........"
미틸
"제가 강했다면, 브래들리 씨라도, 말을 들어줬을 거예요! 제가 말하는 건, 옳으니까요!"
"형님이나 피가로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모두를 위한, 옳은 일이니까요!"
"그러니까, 강해지고 싶어요, 피가로 선생님. 어째서, 강한 마법을 가르쳐 주시지 않는 건가요? 제게는 마법의 소질이 없는 건가요...?"
피가로
"그런 게 아니야. 미틸은 아직 어리니까,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
미틸
"그래도...."
피가로
"게다가, 지금 미틸은 정말로, 모두를 위해서 강해지고 싶은 걸까?"
미틸
"에...?"
피가로
"브래들리에게 설복당한 너 자신을 위한 거 아니야? 모두 안에, 브래들리는 들어있어?"
미틸
"........"
피가로
"진정하고, 생각해 보렴. 자신의 욕망을, 모두를 위한 정의라고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을 처형하는 독재와 같아."
"브래들리에게 설복당해서 분했겠지. 그러면, 다음엔, 그에게 닿을 말을 찾아보자. 커다란 힘은 필요 없어."
미틸
"... 네...."
피가로
"아, 봐. 루틸이 저쪽에 있어. 뭔가 곤란해하는 것 같아. 도와주고 오렴."
미틸
"... 알겠습니다. 다녀올게요."
피가로
"응, 다녀와."
"........"
"곤란하네.... 미틸도 눈치채고 있었던 건가. 내가 일부러 강한 마법을 가르쳐 주고 있지 않다는 걸."
"미틸. 미안하지만, 너에게는 평생, 가르쳐 주지 않을 거야."
스노우
"브래들리의 감시를, 남쪽 마법사에게 떠넘겼는데, 괜찮으려나?"
화이트
"피가로가 있으니 문제없겠지. 예언의 아이도 아직 이상은 없는 것 같으니."
스노우
"치렛타가 죽기 전에, 우리가 예언한 것 말이구먼."
스노우&화이트
"우리의 예언은 빗나가지 않아."
스노우
"치렛타가 다음에 낳는 아이는, 남쪽 마법사를 전멸시킬 거라고 예언했지."
화이트
"실제로, 그 아이를 낳고, 위대한 대마녀 치렛타도 죽었다."
스노우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예언 성취가 10년 후일지, 100년 후일지는, 모르겠지만...."
미틸
"형님.... 어라? 같이 있는 그 아이는...."
루틸
"마을의 수리를 도와주고 있었어. 그런데, 조금, 질문 공세를 받아서...."
중앙의 여윈 아이
"저기, 어떻게 하면 마법사가 될 수 있어? 어떻게 하면, 나도 마법을 쓸 수 있어?"
미틸
"... 마법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중앙의 여윈 아이
"응! 마법을 쓸 수 있으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일도 곤란하지 않잖아!"
루틸
"인간이 마법사가 되는 건 불가능하단다. 태어날 때 정해지는 거야."
중앙의 여윈 아이
"하지만, 인간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어!"
루틸
"서쪽에서 발명한 마법 과학에 대한 걸까? 그거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라. ... 어라?"
"배가 부풀어있네. 무슨 일이야? 옷 아래에 뭔가 넣어둔 거야?"
중앙의 여윈 아이
"조금 일 때문에! 중요한 짐을 맡아두고 있어!"
미틸
"무거워 보이네요. 괜찮아요?"
중앙의 여윈 아이
"괜찮아! 현자의 마법사인 미스라 님이 부탁하신 중요한 일이니까!"
루틸
"미스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