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새로운 마법사」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샤일록
"문장이 나타나는 장소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문장이 떠오른 마법사들은, 각지에서, 이곳으로 향하겠죠."
아키라
"자주적으로 오는 건가요? 저기, 모르는 척하지는 않는 건가요?"
카인
"현자의 마법사들이 모이지 않으면, 세계는 소멸해. 자멸을 원하지 않는 거라면, 올 거야."
스노우
"만일 있다고 하더라도, 세계의 모든 마법사들을 적으로 돌리고, 행방을 쫓기게 될 테지."
화이트
"쓸모없는 저항은 하지 않겠지."
아키라
"그렇군요...."
("새로운 마법사들....")
("어떤 사람들이 오는 걸까?")
동쪽 국가 · 수도
동쪽 국가의 사람
".... 하아.... <커다란 재앙> 때문에, 여기저기 큰일이군...."
"아아, 점주 씨. 늘 먹는 거로."
네로
"네, 여기요."
동쪽 국가의 사람
"정말이지, 심각한 상황이네.... 이것도 전부, 마법사들 때문이라고. 그 녀석들이 진지하게 일을 하지 않은 거지."
네로
"아하하. 그러려나요."
동쪽 국가의 사람
"마법사를 본 적 있나?"
네로
"아아.... 뭐, 네."
동쪽 국가의 사람
"그 녀석들은 교활하고 게으름뱅이야.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
네로
"뭐, 그거 아니겠나요. 공짜로 일하는 건, 봐요, 누구든 싫어하잖아요?"
동쪽 국가의 사람
"마법을 쓸 수 있다고? 보통 살마보다, 득 보며 살고 있는데, 뭘 원한다는 거야."
네로
"하하.... 감사라던가?"
동쪽 국가의 사람
"흥, 바보 같긴...."
네로
"격려하거나, 배려하는, 그런 당연한 것들.... 그런 걸 원하는 걸지도 몰라요."
"봐요. 아저씨도, 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라고, 고맙다고 해 주잖아요."
동쪽 국가의 사람
"그거야. 당신이 유능하고 좋은 청년이니까. 당신 가게의 요리는 뭐든지 맛있다고."
네로
"하하. 감사합니다."
"... 읏...."
동쪽 국가의 사람
"무슨 일이야!? 점주 씨, 팔이 아픈 건가!?"
네로
"... 윽, 뭐야, 이거...."
동쪽 국가의 사람
"어, 어이...! 당신의 팔, 빛이...!"
네로
"......!? 설마... 이 문장은...."
"... 거짓말이지......!?"
중앙 국가. 종말 교단 본부.
리케
".... 아무래도, 바깥 세계는 엄청난 소란인 모양이네요."
교단의 사제
"어젯밤은 일 년에 한 번 오는 심판의 날. 무지한 인간과, 무지한 마법사는, 이 세계를 지키지 못한 모양이네요."
"알겠습니까, 신의 사도 리케 님. 세계가 이런 상황에 놓인 건, 틀린 생각을 하는 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법사는, 선택받은, 특별한 자들이 아닙니다."
"선택받은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 신이 보내 준 자."
리케
"알고 있습니다, 사제님. 마법사... 아니, 사도로서의 제 힘은, 이 교단과, 사제님을 위한 것."
"철이 든 때부터, 저 대신에, 더럽혀진 세계에 닿으며, 절 살아가게 해 주신, 여러분을...."
"제 힘으로, 올바른 세계에 인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