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오즈. 방에 없어서 찾았지 뭐예요. 아서가 보고 싶어 해서...."
오즈
"그래. 벌써 성으로 돌아갈 시간인가."
아키라
"마법 수업이나 의뢰 임무 때는 만나니까, 이제 와서 숨지 않아도...."
오즈
"오늘은 성의 사람이 마중 나와 있다. 내가 나가서, 괜히 소문나는 것도 귀찮다."
아키라
"아서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아서의 마음도 분명 중요할 거예요. 이거, 받으세요."
오즈
"... 편지?"
아키라
"못 만났을 때를 대비해서, 성으로 적었대요. 전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지금까지는, 편지를 써도, 오즈의 성까지는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요.
오즈
"........"
"타국에서 북쪽으로 편지를 나르는 일은 없다. 국경의 산은 험하고, 당도해도, 하중의 인간 따위는 제일 먼저 습격당하니까."
"나를 떠날 때까지, 아서도 몰랐을 것이다. 나도, 알려 주지 않고 그냥 보내버렸다."
아키라
"그렇군요.... 그래도, 괜찮다면, 대답을 해 주세요. 지금은 편지도, 이렇게 배달이 되고요."
오즈
"아아...."
"... 아니. 다음에는, 내가 마중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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