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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스토리/폭풍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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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의 인상 (1)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노 "셔우드 숲은 계속 평지였는데, 여기는 산이 있고 계곡이 있어서 재미있어." "산 자체에 별로 와 본 적이 없었는데 시야도 안 좋고 사람이나 동물도 숨기 쉬울 것 같아서 관리하기 힘들겠네." 아키라 "시노의 고향의 숲과는 많이 다른 느낌인가요?" 시노 "완전 달라. 본 적이 없는 생물이 많이 있어. 식물도 벌레 종류도 많고, 신나." "귀신도 많고 기척도 시끄럽다. 침착성이 없어서 공연히 신경 써야 해. 묵어도 분명 편안히 있을 수 없을 거야." "나로서는 혼자가 되고 싶어서 은둔형이라는 느낌이 아니지만." 아키라 "기척이 시끄럽다고 생각하는군요.... 확실히 마력이 없는 저라도 시끌벅적한 느낌을 받았어요." 시노 "땅에 익숙해지면 상관없게 되는 건가 봐. 마력..
스팟에서의 발견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노 "현자, 이것 좀 봐 줘." 아키라 "우와.... 화려하게 새빨갛고 큰 꽃이네요...." 시노 "세 보이고 예뻐. 히스나 마님께 보여 주고 싶어." "하지만, 뜯으면 되게 멋없는 분위기가 느껴져." 아키라 "멋없는 분위기?" 시노 "정령이 얘는 떼지 말래. 말하는 게 들리는 건 아니지만, 그런 기색이다. 하지만...." "정령보다 내가 더 위잖아." 아키라 "...? 뭔가 갑자기, 숲의 온도가 내려간 것 같은...." 시노 "현자." "이 꽃을 꺾으면 뭔가 위험한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아키라 "네." 시노 "나도 그렇게 생각해." "망설이지 마라.... 이 꽃에 뭔가 재앙이 붙었다면, 마님께 보여 드렸을 때 폐가 될 수도 있어." 아키라 "망설인다면..
즐거운 장소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스티카 "어머나. 이건...." 아키라 ".... 와, 대박! 그림책에 나올 법한 빨간 버섯이네요." 라스티카 "생김새는 아기자기하지만, 이게 독이 있거든요." 아키라 "되게 그런 느낌이에요." 라스티카 "하지만, 요정들의 댄스파티의 표식이기도 하고요. 이것 봐요, 원을 그리듯이 나 있을 거예요." "이 원 바깥쪽을 춤추며 돌다 보면, 요정들의 춤에 섞일 수 있거든요." 라스티카가 오른손을 번쩍이자, 나무로 만든 플루트 같은 피리가 나타났다. 마법에 반응한 것처럼, 시끌시끌하게, 주위의 나무들이 떠들기 시작했다. 아키라 "섞인다니.... 혹시, 저도 요정을 볼 수 있다는 건가요?" 라스티카 "네. 예전에,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제가 연주할 테니까 현자님은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