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누구를 위해」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카인이 말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진지함과 성실함은 말이나 시선에서 강하게 전해져 온다. 꿈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만큼은 진짜라고 느껴졌다.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카메라 너머의 누군가에게 웃음거리가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아키라 "... 힘을 빌려달라니, 뭘 하면 되나요?" 히스클리프 "선생님을... 파우스트 선생님을 구해주셨으면 합니다." 아키라 "파우스트 선생님...?" 카인 "우리들의 동료야. 죽어가고 있어. 당신이 있으면 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 아키라 "죽어가고 있다니, 어째서...." 샤일록 "동료를 감싸고, 중상을 입었어요." 히스클리프 "... 파우스트 선생님..
1화 「만월의 밤에 이끌려」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오늘 밤은 바람이 강하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가 여기저기서 울고 있어." "고양이 통조림을 싸게 샀으니까, 가는 길에 고양이 할머니 집에 들르자." "쿠로랑 하나코는 참치, 타마는 닭가슴살, 토라는 연어. 싯포 할배에게는 시니어용." "근처라서 가끔 챙겨 주고 있지만, 모든 고양이가 개성적이고 귀엽네." "그러고 보니, 고양이 할머니가 그랬었나?" "바람이 세고, 고양이가 울고, 밝은 보름달 밤에는 뭔가 신기한 일이 생긴다고." "와.... 굉장해, 커다란 보름달.... 평소보다 빛도 눈이 부신 것 같아." "이만큼 밝고 크면 핸드폰 카메라로도 예쁘게 촬영할 수 있겠어." "초점 맞추고... 됐다." 커다란 달을 사진에 담아, 나는 핸드폰을 들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