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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2장 ~현자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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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달을 연모하며」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의 문자를 읽고 있으니, 기분이 진정되는 느낌이 들었다. 전부 훑어보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과, 아서 왕자의 이름이 있는 부분을 찾아, 진지하게 읽어 나갔다. 『아서 왕자에게 부탁했더니, 궁정 요리사에게 라멘 같은 것을 만들게 했다. 너무 맛있다. 조금 울었다.』 『아서 왕자가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옛날에는 이계에서 여러 번 오고, 돌아간 녀석이 있었다는 것 같다.』 『아서 왕자와는 말이 잘 통한다. 그 녀석이 마법소의 마법사였다면 이 곳 생활이 좀 더 쾌적했겠지만』 『오즈가 절대 용서하지 않겠지. 아서가 올 때마다 없어져서, 절대로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아키라 "........" "오즈와, 아서 왕자는..
7화 「일본어 매뉴얼」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노우 "이전의 현자가 있었던 길드에서는, 손에 넣기 어려운 보물이었던 것 같구나." 화이트 "우리들의 이름을 마음에 들어했었네. 소속해있던 길드도, 우리의 이름과 같았으면 하고 말하기도 했지." 아키라 (".... 블랙 회사에서 일했던 걸까?") 『여러 가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봤지만, 도통 찾아지지 않아서, 다음 사람을 위해 매뉴얼을 만들었다.』 『내가 있었던 회사에서 이전의 담당자가 인수인계를 하지 않고 관둬버렸기에, 매뉴얼의 소중함은 잘 알고 있다.』 『일본어밖에 적지 못하기에, 그 점은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아마, 일본어인 현자의 서는 이게 처음일 겁니다.』 『고문 같은 문자로 쓰인 건 「입니다」밖에 읽지 못해서 막혀 버렸습니다. 윗 선반의 두루마리입니다.』..
6화 「외톨이」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노우와 화이트는, 혹시, 나를 달래주기 위해, 어른의 모습이 되어 준 것일지도 모른다. 나도, 아까까지만 해도, 신기한 마법 세계를, 조금씩, 즐기고 있었을 터였다. 하지만,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갑자기 어른이 된 그들의 모습이, 충격적이어서....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스노우 "현자여!?" 화이트 "왜 그러는 게냐!?" 아키라 "아.... 하지만, 어린애...." 스노우 "모습을 바꾸는 건 식은 죽 먹기지." 화이트 "너무 놀라게 해 버렸구나." 나는 눈썹을 내리고, 입에 담긴 것을 상당히, 고민하며 물었다. 아키라 ".... 속이신 건가요...?" 스노우와 화이트는 신기하게 웃었다. 스노우 "속이지 않았다네. 어린애의 모습이 본래 우리의 ..
5화 「일말의 불안」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저기, 스노우 씨, 화이트 씨...." 스노우 "우리한테 존댓말을 할 필요 없다네. 현자란 그런 거야." 아키라 "그러면... 스노우, 화이트. 안내라니, 어디로 향하는 건가요?" 화이트 "현자의 서가 있는 장소라네." 스노우와 화이트가, 나를 안내해준 장소에는, 무수한 책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역사와 지식의 양을 느끼고, 무심코, 압도되었다. 아키라 "... 이건...." 스노우 "전부 현자의 서라네." 아키라 "이게 전부...?" 화이트 "그렇다네. 이계에서 이 세계로 온 자들이 남긴 것이지." 스노우 "이게 이전의 현자가 쓴 현자의 서라네." 화이트 "우리들은 읽을 수 없는 문자로, 쓰여 있다만, 그대는 읽을 수 있겠는가?" 무겁고, 훌륭한 책을 건네받..
4화 「믿기 어려운 현실」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파우스트가 다시 의식을 잃고, 이번에는 조용한 잠에 빠졌다. 일단 진정된 차에, 하나의 그림자가 움직였다. 오즈가 말없이, 방을 나가려고 했다. 스노우 "오즈여." 화이트 "어디로 가는 게냐." 오즈 "내가 할 일은 다 끝냈다." 카인 "기다려줘. 내년 과의 싸움을 위해 우리들이랑 얘기하지 않겠어?" "이런 피해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야.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내년 의 내습을 대비하고 싶어." "당신의 힘이 필요해, 오즈." 오즈 "거절한다." 카인 "섭섭한 말 하지 말아 줘.... 우리들은 같은, 중앙의 마법사지 않나." "당신이 우리랑 어울리기 싫어한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같은 적에게 두 번이나 지지 않기 위해서, 서로의 힘을 알고,..
3화 「현자의 힘」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히스클리프 "이제 괜찮을 거예요! 현자님이 와 주셨어요! 현자님이 구해주실 거예요!" 파우스트 "... 너에게, 다친 곳은...?" 히스클리프 "... 읏, 없습니다...." 파우스트 "... 그래...." 희미하게, 파우스트가 미소를 지은 것 같았다. 파우스트 "... 다행이...." 하지만, 웃는 모습이 되기 전에, 파우스트의 움직임이 느릿하게 멈췄다. 히스클리프의 손을 잡으려고 했던, 파우스트의 손가락이, 침대에 툭 떨어졌다. 눈을 뜬 채, 파우스트는 움직이지 않게 되어 버렸다. 히스클리프 "선생님...! 싫어, 죽지 마세요!" 스노우 "안 돼! 숨을 쉬지 않고 있구나!" 화이트 "현자여, 서두르게나!" 오즈 "현자여." 무서워 보이는 눈매의 청년이, 밤의 어둠..
2화 「생명의 등불」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파우스트 ".... 으, ... 읏...." 화이트 "파우스트여." 스노우 "뭔가 원하는 건 있느냐." 파우스트 "... 으, ... 읏.... 소원...? 아무것도 없어...." 브래들리 "사양하지 말라고, 동쪽의 주술쟁이. 최후의 순간까지 무욕으로 있을 필요는 없어." 파우스트 "........" 브래들리 "동쪽 마법사는 음침하고, 특히 너는 주술 따위를 하고 있으니까, 어두워서 좋아하진 않았지만...." "동료를 감싸다 죽어간다니 바보네. 바보 녀석은 싫지 않다고." 화이트 "브래들리...." 스노우 "착한 아이구먼, 브래들리." 브래들리 "시끄러워. 착한 아이라고 말하지 마. 나는 우는 아이도 그치게 하는 북쪽 마법사고, 지상 최고의 흉악한 도적단의 보스라고...
1화 「재액의 조흔」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즈 "........" 스노우 "오즈." 화이트 "오즈여." 오즈 "스노우. 화이트." 스노우 "파우스트의 상태는 어떤가." 화이트 "살릴 수 없겠는가." 스노우 "우리 중에선 그대가 가장 힘이 강한 마법사지." 화이트 "그대가 무리라면 누구도 구할 수 없을 게야." 오즈 "마력이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은 약초로 그의 통증을 억제하고 있다." "작별 인사하고 싶다면 전하고 와라." 스노우 "차갑구먼...." 화이트 "슬프구먼...." 오즈 "........ 현자가 늦지 않는다면, 어쩌면...." 스노우 "오. 북쪽 마법사들이구나." 화이트 "예끼. 그대들은 어딜 가는 게야." 미스라 "역할은 끝났습니다." 스노우 "미스라. 동료가 죽어 가고 있지 않느냐." 미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