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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10장 ~축복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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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마법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루틸 "그렇게 말해 주셔서, 정말,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혼자가 아니라고." "아저씨가 말씀하신 대로, 제게는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도 잃어서, 형제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만...." "그 아저씨가 지켜 주신다는 생각에.... 안심해서, 꼿꼿이 등을 펼 수 있었어요. 제대로 하자, 힘내자고." 아키라 "멋진 분이시네요. 제 세계에 있는 이야기의 키다리 아저씨 같아요...." 루틸 "키다리? 그러고 보니, 다리가 기셨어요! 아저씨라고 소개받았을 뿐이고, 실제로는 좀 더 젊은 분이셨던 것 같고." "아! 너무 떠들어 버렸네요. 그만, 그리워져서...." 아키라 "아뇨,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언젠가, 키다리 아저씨와 만나게 되면 좋..
5화 「루틸의 추억」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리케 "저는 축복의 말을 쓰며 살고 싶어요. 사람들을 축복해서, 행복하게 하고 싶어요. 미틸이나, 루틸에게도." 루틸 "고마워. 굉장히 기뻐. 리케는 상냥하고 착한 아이구나." "미틸도 상냥하고 착한 아이. 나는 두 사람을 무척 좋아해." 미틸 "에헤헤...." 리케 "에헤헤...." 루틸에게 칭찬받아, 리케와 미틸이 쑥스러운 듯 함께 웃었다. 상냥한 광경을 보고 있자, 네로가 다가왔다. 겸연쩍다는 듯이 눈을 돌리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네로 "참가할게. 파티랑 퍼레이드." 아키라 "네? 정말이에요...?" 네로 "지금은 일단 말이야. 동쪽 국가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파티나 퍼레이드에 나간 마법사가 훌륭하게.... 만만치 않게 보이면, 저렇게 태평한 녀석..
4화 「말의 마법」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로 "사제라니? 마법사야?" 리케 "아뇨. 인간입니다만, 신에게 선택받은 분이십니다. 신의 목소리가 들리십니다." "제가 살아갈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네로 "........ 인간들은, 이런 어린애까지, 이용하려고 하는 거냐고...." 리케 "네?" 네로 "당신, 몇 살이야?" 리케 "16 살입니다." 네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인상이네.... 갇혀 자라서 그런가...." 리케 "갇혀 지낸 것이 아닙니다. 바깥의 더러움으로부터 지켜 주신 겁니다. 모두, 상냥하신 분들이에요." 네로 "... 알았어. 사양하지 말고 먹도록 해. 더 있으니까 말이야." 리케 "네, 감사합니다!" 미틸 "리케!" 리케 "미틸...." 미틸 "아.... 현자님, 네로 씨, 좋은 아..
3화 「따뜻한 밥」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로 "당신이나 아서인가는, 마법사를 위해 열심히 할 생각인 것 같지만...." "이제 와서, 바뀌는 건 없어. 마법사가 아닌 척을 하면, 귀찮은 일 전부에서 해방돼." 리케 "신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기적의 힘을 사람을 위해 쓰지 않고, 자신만이 편한 생활을 보낼 생각인가요?" 아키라 "리케...." 네로 "하하.... 아침부터 너무한 대사구만. 좋은 아침, 중앙의 꼬마 씨. 아침밥은 어떻게 할래?" 리케 "저는 더럽혀진 음식에 입을 댈 수 없습니다." 네로 "뭐? 썩은 걸 낼 리가 없잖아. 내 위생 관리에 꼬투리 잡을 셈이야?" 리케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성스러운 콩과, 성스러운 우유와, 성스러운 달걀과 과일밖에 먹을 수 없어요." 네로 "그게 뭐야.....
2화 「마법사의 친구」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클로에는 라스티카와 사이가 좋네요." 클로에 "으음, 그렇네. 어떠려나? 나는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라스티카는 별나니까...." "라스티카는 귀족님이야. 유명한 쳄발로 연주자이기도 해. 파티에 가 본 적도 있대." "라스티카는 말이야, 파티에 나갈 때는, 눈이 빙빙 돌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했었어." 아키라 "눈이 빙빙?" 클로에 "사람이 많아서 눈이 돌고, 춤을 춰도 눈이 돌고, 술을 마셔도 눈이 돈대." 아키라 "아하하!" 어딘지 바보 같은 어드바이스에, 나는 웃었다. 클로에는 한층, 기쁜 듯한 미소를 지었다. 클로에 "웃어 줬다! 기쁘다. 현자님은 다른 세계에서, 혼자 왔다고 했었잖아?" "나도 라스티카를 만나기 전까지는, 혼자였으니까.... 그..
1화 「첫 파티」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카인 "오즈와 북쪽 마법사는 없지만, 아서 님에 이어, 우리도 중앙의 수도를 향하자. 모두가 출발 준비를 하게 해야지...." 아키라 "네." 클로에 "현자님, 현자님! 손님이 와서 데리고 왔어!" 아키라 "손님?" 사자 "수, 수도에서 온 사자입니다. 아서 전하의 지시로, 준비를 하고 있기에, 출발을 기다려 주라고." 카인 "그런가. 왕도도 큰 소란이 있었으니까." 아키라 "언제쯤 출발하면 될까요?" 사자 "내일이나, 내일모레.... 준비가 되는대로, 다시 사자를 보내겠습니다. 그때까지, 느긋하게." 아키라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모두. 잠시, 마법관에서 기다릴까요." 아키라 "퍼레이드에 파티........ 친척의 결혼식밖에 가 본 적이 없는데,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