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따뜻한 밥」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로

"당신이나 아서인가는, 마법사를 위해 열심히 할 생각인 것 같지만...."

 

 

 

"이제 와서, 바뀌는 건 없어. 마법사가 아닌 척을 하면, 귀찮은 일 전부에서 해방돼."

 

 

 

 

 

리케

"신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기적의 힘을 사람을 위해 쓰지 않고, 자신만이 편한 생활을 보낼 생각인가요?"

 

 

 

 

 

아키라

"리케...."

 

 

 

 

 

네로

"하하.... 아침부터 너무한 대사구만. 좋은 아침, 중앙의 꼬마 씨. 아침밥은 어떻게 할래?"

 

 

 

 

 

리케

"저는 더럽혀진 음식에 입을 댈 수 없습니다."

 

 

 

 

 

네로

"뭐? 썩은 걸 낼 리가 없잖아. 내 위생 관리에 꼬투리 잡을 셈이야?"

 

 

 

 

 

리케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성스러운 콩과, 성스러운 우유와, 성스러운 달걀과 과일밖에 먹을 수 없어요."

 

 

 

 

 

네로

"그게 뭐야.... 그림으로 그려 봐."

 

 

 

 

 

리케

"........ 이렇게, 빨간 거나.... 이렇게, 노란 거나...."

 

 

 

 

 

네로

"네네. 바나나랑 사과네. 아직 어린애니까 좀 더 영양적인 걸 먹어. 주식은? 빵은 먹을 수 있어?"

 

 

 

 

 

리케

"빵은 먹을 수 있습니다."

 

 

 

 

 

네로

"알았어."

 

 

 

 

 

 

네로는 마법을 쓰지 않고, 솜씨 좋게, 조리 도구를 다루며, 요리를 시작했다.

 

 

부엌에 기분 좋은 소리가 울려퍼졌다.

 

 

날렵한 멋진 솜씨는 믿음직해서, 마치, 악기의 연주자나, 춤을 보는 것 같아서, 보는 것만으로, 두근거렸다.

 

 

 

 

 

네로

"네, 기다리셨습니다. 아까 막 구워낸 거라, 아직 빵도 따뜻하다고."

 

 

 

 

 

리케

"........"

 

 

 

 

 

네로

"왜 그래?"

 

 

 

 

 

리케

"따뜻한 요리라니, 먹은 적 없어요...."

 

 

 

 

 

네로

"하아? 무슨 생활을 했던 거야. 괴롭힘 당했던 거야?"

 

 

 

 

 

리케

"아뇨. 소중히 대해 주셨습니다."

 

 

 

 

 

네로

"흐음. 소중한 사람한테 차가운 밥이라니, 나라면 내놓지 않겠지만."

 

 

 

 

 

리케

"잘 먹겠습니다."

 

 

 

 

 

네로

"네, 먹으세요. 아무튼, 파티나 퍼레이드는, 나로서는 절대 거절...."

 

 

 

 

 

리케

"...... 맛있다...."

 

 

 

 

 

네로

"응? 아하하. 그렇지, 그렇지."

 

 

 

 

 

리케

"...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태어나서 처음 먹었습니다...."

 

 

 

 

 

네로

"........"

 

 

 

 

 

리케

"입안이 천국이 된 것 같아.... 정말로 맛있어.... 감사합니다, 네로."

 

 

 

 

 

네로

"........ 별말씀을요."

 

 

 

 

 

리케

"...... 앗, 이것도 맛있어! 바깥 세계에는 이렇게 맛있는 것이 있었군요...."

 

 

 

"아.... 하지만 이것이 유혹인 걸까...."

 

 

 

 

 

네로

"유혹이라니? 무슨 얘기야?"

 

 

 

 

 

리케

"사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바깥 세계는 더럽혀져 있고, 유혹이 많으니, 사람도 마법사도 타락해버린다고."

 

 

 

"그래서, 제 힘이 올바르게 사용될 날을 위해, 교단의 모두가, 바깥 세계로부터 지켜 주고 계십니다."

 

 

 

"빨리 더럽혀진 문장을 지우고, 교단의 모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