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브래들리
"그런데 말이야.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어."
네로
".... 뭐야."
브래들리
"내가 붙잡혔던 밤, 너는 어디에 있었냐? 너만 그 자리에 있었으면, 나는 붙잡히거나 하지 않았을 거다."
네로
"........"
브래들리
"원망하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야. 계속 신경 쓰였어. 네놈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말하라고, 네로."
네로
"... 나는...."
브래들리
"아하하! 어이 어이, 왜 그래. 심각한 얼굴 하지 말라고."
"네놈 때문에, 내가 붙잡힌 것도 아니야. 진실을 듣고 싶을 뿐이다."
네로
"........"
브래들리
"네로...?"
그림 속의 스노우&화이트
"꺄아!"
브래들리
"......!? 아팟...!! 위에서 그림이 떨어졌어!"
네로
"스노우, 화이트...?"
그림 속의 화이트
"우리도, 떨어지고 싶어서 떨어진 게 아니구먼!"
그림 속의 스노우
"오웬에게 던져졌다는 게야! 불평이라면 오웬에게 하게나!"
브래들리
"칫.... 오웬 녀석, 기분 나쁘다니까. 언젠가, 죽여버릴 테다...."
네로
"그런가, <커다란 재앙>의 상처로, 그림 속에 들어가 버린다고 했었나...."
그림 속의 스노우
"불편하구먼.... 으음...!?"
그림 속의 화이트
"하늘을 보게나, 네로, 브래들리!"
네로
"......? 저건 뭐지...? ... 날개가 있는 마법사...!?"
브래들리
"... 아니.... 하늘을 날고 있는 녀석들, 마법사가 아니군...."
그림 속의 스노우
"중앙의 마법 과학 병단이겠지."
브래들리
"마법 과학 병단...?"
그림 속의 화이트
"마나석을 동력으로 해서, 기계로 마력을 제어하는 녀석들일세."
그림 속의 스노우
"그럼, 참, 무너진 중앙의 탑에서, 뭘 할 생각인지...."
루틸
"현자님, 오즈 님, 저걸...!"
아서
"저건 우리나라의 마법 과학 병단...."
빈센트
"현자의 마법사에게 부탁하려 했다만, 기적이 아닌, 희극밖에 보지 못해서 말이다."
오즈
"........"
빈센트
"우리 마법 과학 병단의 힘을 보여 주지."
중앙 국가의 사람들
"아...! 마법사다...!"
중앙 국가의 사람들
"아니, 달라.... 저건 마법 과학 병단 아닌가? 서쪽 나라에서 기술을 배웠다는."
중앙 국가의 사람들
"뭐 하러 가는 거지. 혹시, 중앙의 탑을 고쳐 주는 건가?"
중앙 국가의 사람들
"그렇다면, 고맙지만.... 매일 보던 경치가 달라진 건, 아무래도 섭섭하니까."
니콜라스
"이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이었다니.... 나는.... 아니, 내가 반드시, 수복하겠어."
중앙 국가의 사람들
"니콜라스 님!"
중앙 국가의 사람들
"마법 과학 병단 대장인 니콜라스 님이다!"
니콜라스
"중앙의 탑까지는 수복할 수 없지만, 성 주변의 문이라면, 마법 과학 병단의 힘으로, 충분히, 수복할 수 있다."
"봐라! 이게 마법 과학의 힘이다!"
중앙 국가의 사람들
"... 와아...!"
중앙 국가의 사람들
"굉장해! 마법 같아...!"
중앙 국가의 사람들
"이게 과학이라니 놀랍구만! 과학이 있으면, 마법사는 필요 없다!"
중앙 국가의 사람들
"아하하하! 너무 그러지 마! 마법사 녀석들은, 그렇게 힘줘서, 퍼레이드까지 했는데!"
중앙 국가의 사람들
"아하하하하하하하!"
미틸
"저게.... ... 마법 과학 병단의 힘...."
"... 뭔가요? 과학이라는 건...."
루틸
"글쎄.... 나는 전혀...."
샤일록
"........"
"이 무슨 기분 나쁨인가요...."
샤일록의 조용한 목소리에, 나는 그를 돌아 보았다.
그는 차가운 시선으로, 아득히 먼 하늘 아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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