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가로
"현자님, 좋은 곳에 왔네. 쿠키 드세요."
아키라
"아, 감사합니다. 무슨 일인가요?"
피가로
"카나리아가 구웠대, 콕 로빈에게 받았어. 너희 몫도 있어."
"이렇게 요리 잘하는 부인이 있다니, 부럽네."
아키라
"...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피가로는 굉장히 오래 살았죠. 가정을 가져본 적은 없나요?"
피가로
"글쎄 어땠을까?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겠다."
"가족을 만들어봤자 나만 남겨져.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계속 반복하기에는 역시 조금 쓸쓸해."
"남쪽 국가에 와서는, 나만 가족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지. 그 나라는 모두가 가족 같아서 편해."
아키라
"그랬군요.... 뭔가, 복잡한 걸 물어봐서 죄송합니다...."
피가로
"아하하.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현자님. 오즈를 봐서 알겠는데...."
"원하지 않아도, 소중한 사람은, 나타날 때는 나타나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