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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에피소드/파우스트

파우스트의 부적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키라

"마나 에리어에서 오래 떨어져 있는 마법사는 마나 에리어를 본뜬 부적을 가지고 있다고, 현자의 서에 적혀 있더라고요."

 

 

 

"파우스트도 부적을 가지고 있나요?"

 

 

 

 

 

파우스트

"아아. 내 부적은 거기 있는 캔들이다."

 

 

 

 

 

파우스트가 책상 위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촛불을 눈길로 가리켰다. 붉은 불꽃이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었다.

 

 

 

 

 

파우스트

"마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사는 곳에서도 마나 에리어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 부적을 놓아둔다."

 

 

 

"나의 마나 에리어는 깊은 숲 속 불 옆이다. 햇빛보다 불꽃을, 불빛으로 쓰는 게 더 편하다."

 

 

 

 

 

아키라

"과연.... 파우스트의 방, 독특한 분위기구나 했는데, 마력에 필요한 느낌이었군요...."

 

 

 

 

 

파우스트

"뭐? 취미다."

 

 

 

 

 

아키라

("취미구나....")

 

 

 

"그리고, 커튼이 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파우스트

"........"

 

 

 

 

 

아키라

("아.... 위치를 고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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