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스티카
"현자님의 문장이 자기 자신에게 나타나기 전까지는, <커다란 재앙>과 현자의 마법사에 대해 별로 신경 쓴 적이 없었어요."
"<커다란 재앙>이 다가오고, 광란의 밤 속으로 멀어져 가는 광경은 저한테는 당연한 거였어요."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 때 바람이 불거나, 사랑스러운 사람과의 시간을 아직 즐기고 싶은데 어느새 밤이 되어 버리는 것과 같은...."
"그러니까, 막상, <커다란 재앙>에 맞서라고 하면 살짝 당황스럽네요."
아키라
"당황, 스럽나요?"
라스티카
"네. 예를 들어서 저는 아침식사에 대적해 달라고 해도 당황할 테고."
"방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맞서 달라고 해도 당황할 것 같거든요."
"문제에 맞서는 것은, 별로 못할 수도 있겠다."
아키라
"과연.... 그러면, 반대로 어떤 자세로 임하는 것이 특기인가요?"
"만일의 경우에, 되도록 라스티카에게 부담없는 방법을 취하고 싶어요."
라스티카
"그러면 저는, 받아들이는 게 특기네요."
"<커다란 재앙>에 세계가 멸망해 버리지만, 받아들이자고 하는 게 더 특기죠."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는 없을 테고...."
"곤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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