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웅크린 샤일록과 그를 지탱하려 하는 나에게, 무수한 화살이 날아왔다.
아키라
"......!"
저게 꽂히면 아플까? 죽게 될까?
더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걸까?
한순간에, 여러 가지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하지만 우리들의 눈 앞에 화살이 도착한 순간....
조용한 소리가 울러 퍼졌다.
파우스트
"《사틸룩나트·무르크리드》"
그 순간, 무수한 화살이 매끄러운 불꽃에 휩싸여 바닥에 떨어진다.
흩날리는 불꽃처럼, 불티의 저편에 있던 인형은....
큰 상처를 입고 죽어가던 파우스트였다.
히스클리프
"파우스트 선생님!"
샤일록
"... 읏, 파우스트...."
파우스트
"... 인간들이 습격해온 건가...."
상처가 나은 것이 아니겠지. 아픔과, 피로에, 어깨로 숨을 쉬면서 파우스트는 조소를 띄웠다.
파우스트
"녀석들이 할 법한 일이다.... 즉시 무서워하며, 즉시 혼란스러워하고, 즉시 공격하지."
"나는 어울릴 수 없어. 안도의 잠을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
"지금 바로."
병사
"......!"
스노우
"파우스트, 그만두게나."
화이트
"우리들이 사람을 해치면 큰일이 될 게야. 버텨야 한다네."
파우스트
"버티고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내 말로가 어땠는지, 너희들도 알고 있겠지. ... 이런 짓을, 인간은 되풀이할 뿐이다...."
그 때, 큰 방의 건너편 문에서 무언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덜컹, 덜컹, 무언가가 옮겨지는 소리가 났다.
아키라
("저 문은, 엘리베이터...?")
샤일록
"... 읏, 엘리베이터가...."
화이트
"소환된 게야!"
스노우
"새로운 마법사가 오고 있어!"
히스클리프
"새로운 마법사...."
병사
"새로운 마법사가 습격해온다!?"
병사
"도, 도망쳐...!"
살짝, 문이 열린다.
그리고 차례로 인형이 나타났다.
시노
"동쪽 마법사, 시노. 신세 지겠다."
히스클리프
"... 시노...."
네로
".... 동쪽 마법사, 네로다. ........ 뭐어, 잘 부탁해...."
리케
"중앙의 마법사인, 리케입니다. 바깥의 세계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라스티카
"서쪽 마법사인, 라스티카. 불러 주셔서 영광입니다. 그런데, 제 신부를 보지 못하셨나요?"
클로에
"서쪽 마법사인, 클로에입니다! 라스티카와 함께 여행하며 재단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기, 잘 부탁해!"
루틸
"남쪽 마법사인 루틸입니다. 남쪽 국가에서는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미틸
"남쪽 마법사인, 미틸! 위대한 마녀 치렛타의 아들 미틸입니다. 크흠. 기억해 주세요."
레녹스
".... 레녹스. 남쪽 마법사다. 잘 부탁해."
피가로
"남쪽 마법사인, 피가로다. 모쪼록, 잘 부탁해."
아서
"중앙의 마법사인, 아서. 현자님,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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