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브래들리
"어이, 너희들!"
그 때, 브래들리가 나타났다.
히죽거리며 호전적인 미소를 띠고 있었다.
브래들리
"마법관의 결계를 풀어 뒀어."
카인
"뭐라고!?"
브래들리
"물론, 녀석들을 죽이기 위해서다. 주변에 있는 녀석들이 습격해온다면, 응전해도 되겠지?"
"<커다란 재앙>에선, 즐겁지 않았으니까 말이야. 좀이 쑤신다고."
콕 로빈
"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난폭한 짓은 하지 말아 주세요!"
히스클리프
"먼저 손을 댄 건 그쪽이잖아."
샤일록
"이런 이런. 내년의 <커다란 재앙>과 맞서기 전에, 사람과 마법사의 대전이 먼저 일어날 것 같네요."
무르
"아하하! 평화란 건 그런 거야!"
액자를 끌어안으며, 무르는 빙글빙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무르
"여유가 있으니까, 사이좋을 수 있는 거야. <커다란 재앙>으로 세계는 엉망진창!"
"여유가 없어지면, 사람도 마법사도 상냥해질 수 없어."
"밤을 밝게 비추는 <커다란 재앙>을 사랑하는데, 너무 가까이 가면 돌려보내는 것처럼 말이야."
고양이처럼 장난스러운 눈으로 아이러니하고도, 진리라고도 할 수 있는 말을 한다.
아키라
("사람과 마법사의 싸움.... 그런 게 일어나면 큰일이야.")
("수염 아저씨도, 화나는 말을 하는 사람이지만 죽여서는 안 돼.")
("어떻게든 해야....")
초조해하며, 브래들리를 봤다.
조금 화를 잘 내는 오빠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의 호전적인 미소에 오싹해졌다.
<커다란 재앙>의 빛보다, 차갑고 무서운, 짐승 같은 기백이었다.
스노우
"브래들리."
화이트
"그만두게나. 안 된다네."
브래들리
"시끄러, 할배들. 너희가 하는 말을 들을까 보냐."
"하하.... 그림에 갇혀 있는 동안에는 정말 마력이 약해지는 모양이구만."
카인
"브래들리, 보내지 않아."
브래들리
"아하하! 검을 뽑아도 소용없다! 너 같은 애송이에게 먹힐 것 같냐!"
"이 몸이야말로, 죽음의 도적단 보스! 북쪽 마법사, 브래들리 님이다!"
"인간 놈들도, 약한 마법사들도, 전부 죽여 버리겠어!"
아키라
"그, 그만둬 주세요...!"
브래들리
"시끄러워! 잘도, 나를 막았겠다!"
아키라
"...... 윽."
브래들리의 큰 소리에, 움찔거리며 어깨를 움츠렸다. 그 순간, 둥실하고 숄의 털이 흩날렸다.
브래들리
"두 번 다시 그 감옥에 돌아가지...."
"... 읏, 엣취!"
그 후, 브래들리가 사라졌다.
아키라
".......!?"
카인
"...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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