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리케가 노려보자, 아서는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아서
"네가 행복하다면, 어느 세계에서 지내든 상관없어. 우리들은 누군가의 행복을 빼앗거나 하지 않아."
"하지만, 네가 모르는 세계를, 나쁜 것이라도 단정 짓는 것은 하지 말아줬으면 해."
리케
"어째서."
아서
"너의 세계에서, 네가 절망하는 일이 생겼을 때, 어디에도 갈 수 없게 되잖아."
"그곳밖에 낙원이 없다면."
리케
"........"
아서
"낙원은 어디에든 있어. 언젠가, 누군가에게 버려진다고 해도, 언젠가, 누군가가 필요로 해 줄 거야."
"우리들은 어디에 있어도, 어떤 식으로 지내고 있다 해도, 자기 나름대로, 행복해질 거라고 알고 있어."
리케
"... 자기 나름대로...."
카인
"그 말대로야. 게다가 너에게 닿지 않으면, 네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 곤란해."
리케
"앗.... 정말, 몇 번이고 머리를 만지지 말아 주세요."
카인
"아하하! 미안, 미안. 그러면, 현자님, 아서 전하. 출발할까요."
아서
"그래."
그렇게 말하고, 카인은, 엘리베이터의 옆에 있는 석판에, 예쁜 돌을 끼워, 레버를 당겼다.
카인
"이 엘리베이터에서, 북쪽 국가의 탑까지 갑니다."
아키라
"엘리베이터로 국경을 넘을 수 있다니 편리하네요."
카인
"마나석의 에너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나석은 마력을 품은 화석 같은 겁니다."
마나석은 살짝 빛을 발하며, 불타는 석탄처럼 작아져 갔다. 이으고, 강한 빛을 내뿜으며, 사라져 없어지고 말았다.
리케
"오즈가 북쪽의 어디에 있는지, 다들, 알고 계신가요?"
아서
"아마, 북쪽 국가에 있는 오즈 님의 성에 계실 거라고 생각해."
카인
"제대로 도착할 수 있으려나. 겹겹이 환술이 걸려 있어서, 성을 본 자도 적다고 들었습니다."
아서
"내가 안내할게."
리케
"간 적이 있는 건가요?"
아서는 잠시 망설이다, 내 얼굴을 보고, 작게 수긍했다.
아서
"나는 그곳에서 자랐어."
엘리베이터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아서는 이야기해 주었다.
아서
"왕자인 내가 태어났을 때, 온 나라의 사람들이 축복해 주었다고 하지만, 아버님과 어머님은, 어떤 사실을 비밀로 했지."
"내가 마법사로 태어난 것이다. 중앙의 국가는 마법사를 차별하지 않지만, 그래도, 편견은 남아있었어."
"점차, 내 정체가 탄로 나서.... 어머님은 아버님을 속인 마녀가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았어."
"어머님은 마음이 약해지셨고.... 내가 네 살이었을 때, 충실한 가신에게 명령해, 나를 아주 먼, 북쪽 국가의 산에 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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