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 스토리/11장 ~빗자루를 타고 퍼레이드에~

4화 「누군가의 희망」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클로에

"에...? 모처럼의 퍼레이드와 파티인데, 또 나, 미움받는 거야...?"

 

 

 

 

 

라스티카

"아무도 클로에를 미워하지 않아. 다들, 클로에와 만나는 걸 기대하고 있어."

 

 

 

 

 

클로에

"그래도...."

 

 

 

 

 

라스티카

"그렇죠, 스노우 님, 화이트 님?"

 

 

 

 

 

스노우&화이트

"그럼, 그럼!"

 

 

 

"라고, 말하고 싶다만...."

 

 

 

 

 

스노우

"파우스트의 우려는 맞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오즈를 설득해서, 미스라들을 따르게 하고 싶었구먼."

 

 

 

 

 

화이트

"인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마법사는, 오즈, 그리고, 북쪽 마법사들."

 

 

 

"그자들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인간들도 안심하겠지만."

 

 

 

 

 

스노우

"그자들이 따르지 않게 되면, 인간들의 불안은 격해질 뿐이지. 우리들이 하나가 되었다고 볼 수 없으니 말일세."

 

 

 

 

 

클로에

"그러면.... 모처럼, 꾸미고 있어도,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거야...?"

 

 

 

 

 

카인

"우리가 당당하게 있으면 되는 거야. 오즈를 설득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고 있어도 방도가 없어."

 

 

 

"게다가, 아서 전하가 그만큼, 대책을 세워 주고 계시겠지."

 

 

 

 

 

리케

"네.... 우리가 신의 사도로서,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애쓰고 있다는 것을 표하면, 사람들도 안심하겠지요."

 

 

 

 

 

시노

"애쓴다고? 우리는 노예가 아니야."

 

 

 

 

 

히스클리프

"시노...."

 

 

 

 

 

시노

"선택받고 싶지 않은 역할에 선택받았어. 그런데, 어째서, 타인에게 알랑거릴 필요가 있지."

 

 

 

 

 

리케

"부여받은 기적의 힘을, 세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시노

"내가 누구의 도움이 될지는, 나 자신이 결정해."

 

 

 

"브란셋의 주인님과, 마님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

 

 

 

"하지만, 내 힘을 빌리고 싶다면, 그 녀석이 머리를 숙여야 할 거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만만 말하는 녀석의 비위를 맞춘다니, 질색이야."

 

 

 

 

 

리케

"... 그런 생각은 횡포입니다. 우리들은 사람보다, 혜택 받고 있는데...."

 

 

 

 

 

네로

"혜택 받아? 돌을 맞는 역할이? 어떻게 혜택 받는다고 하는 거야."

 

 

 

"<커다란 재앙>과 싸우더라도, 세상의 평판과 싸우더라도, 우리들은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하는데."

 

 

 

 

 

루틸

"여러분, 진정하세요.... 그래도, 우리들이 있는 것만으로, 누군가의 희망이 될 거예요."

 

 

 

"희망을 떠올리면, 사람들도 따뜻한 마음이 될 거예요. 돌을 쥔 손도, 분명 없어질 거예요."

 

 

 

 

 

파우스트

"물러."

 

 

 

 

 

루틸

"파우스트 씨...."

 

 

 

 

 

파우스트

"공포에 휩싸인 인간들은, 잔혹한 마법사보다도, 망설이지 않고 무서운 짓을 하지."

 

 

 

"대중이 폭도가 되어, 우리들을 덮쳐온다면? 너의 동생을 뭉개려고 한다면?"

 

 

 

"너는 어떻게 할 거지. 남쪽의 마법사."

 

 

 

 

 

루틸

"그건...."

 

 

 

 

 

피가로

"내가 지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