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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15장 ~드라몬드로부터의 의뢰~

2화 「기묘한 보고」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히스클리프

".... 장군 직속의 기사라니.... 브란셋 령에서, 나갈 생각이야...?"

 

 

 

 

 

시노

"아아. 너도 같이 말이야. 장군이나 대신은, 히스클리프가 된다."

 

 

 

 

 

히스클리프

"바... 바보 아니야!? 될 수 있을 리 없잖아. 되고 싶다고도 생각 안 해...."

 

 

 

 

 

시노

"어째서지. 장군의 험담을 하면, 목이 날아가게 돼. 아무도 너를 나쁘게 말하지 않을 거야."

 

 

 

 

 

히스클리프

"너 말이야...."

 

 

 

 

 

아서

"하하.... 그건 어떠려나. 왕자인 나도, 험담은 듣고 있어. 그걸로 괜찮아지는 건 아니야."

 

 

 

 

 

시노

"........"

 

 

 

 

 

아서

"하지만, 일이 잘 풀리면, 네 바람대로, 동쪽의 왕가에 편지를 보내지. 이걸로 괜찮아?"

 

 

 

 

 

시노

"아아. 부탁한다."

 

 

 

 

 

히스클리프

"시노...."

 

 

 

 

 

니콜라스

"실례하겠습니다."

 

 

 

 

 

아서

"니콜라스, 마침 잘 됐어. 마법 과학 병단에게도 조사를 부탁하고 싶어. 수도의 묘지에 도굴꾼이...."

 

 

 

 

 

니콜라스

"도굴꾼?"

 

 

 

 

 

아서

"아아. 모든 무덤이, 파헤쳐 있었다고 한다."

 

 

 

 

 

니콜라스

"이상한 말을 하시는군요. 오늘 아침, 부하가 묘지의 상태를 보러 갔습니다만,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고 합니다."

 

 

 

 

 

시노

"그럴 리가 없다. 분명 어젯밤은...."

 

 

 

 

 

니콜라스

"꿈이라도 꾼 게 아닌가. 그나저나, 어째서 묘지 따위에 간 거지."

 

 

 

"마법사가 묘지를 어슬렁거리면, 시민들이 불안해한다. 수상한 의식이라도 치르고 있는 게 아니냐고."

 

 

 

 

 

아서

"실례인 말을 하지 마. 성의 메이드에게서 기묘한 보고를 받아, 동쪽의 마법사들이 조사를 하러 간 것이다."

 

 

 

 

 

니콜라스

"기묘한 보고?"

 

 

 

 

 

시노

"아아. 중앙의 탑을 무너뜨린 건, 묘지에서 나온, 거대한 새의 그림자라고...."

 

 

 

 

 

니콜라스

"거대한 새의 그림자? 하하.... 젊은 아가씨의 허튼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수고가 많았구만."

 

 

 

 

 

시노

"........"

 

 

 

 

 

스노우

"그대의 부하도 수고가 많구먼. 어째서, 아침부터 묘지의 순찰을 하고 있던 겐가?"

 

 

 

 

 

니콜라스

"한밤중의 묘지에서, 불가사의한 빛을 봤다고, 시민에게서 상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너희들의 짓이었을 줄은. 정말이지, 소란 피우지 마라...."

 

 

 

 

 

시노

"...... 읏."

 

 

 

 

 

히스클리프

"시노, 어디 가!?"

 

 

 

 

 

시노

"묘지를 확인하고 오지. 분명히 무덤은 파헤쳐 있었어."

 

 

 

 

 

니콜라스

"마음대로 해라."

 

 

 

 

 

아키라

"저도 함께 데려가 주세요."

 

 

 

 

 

시노

"알겠다. 따라와."

 

 

 

 

 

니콜라스

"가도 소용없다. 나도 이 눈으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게 아니면, 도굴꾼이 없으면 곤란한 건가?"

 

 

 

 

 

시노

"뭐라고?"

 

 

 

 

 

니콜라스

"세계 최강의 마법사라고 두려움 받는 오즈조차, 민중의 앞에서 그 힘을 보여 주는 것이 불가능했다. 성문을 수복한 건, 우리들 마법 과학 병단이지."

 

 

 

"떨어진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너희들, 현자님의 마법사가, 연극으로 묘지에서 소란을 일으킨 건 아닌가?"

 

 

 

 

 

아서

"니콜라스!"

 

 

 

 

 

히스클리프

"니콜라스 마법 과학 병단장. 도굴꾼의 흔적은 나도 함께 봤다."

 

 

 

 

 

니콜라스

"........ 당신은 동쪽 나라의 브란셋가의...."

 

 

 

 

 

히스클리프

"우리들이 공로를 날조하기 위해, 죽은 자를 욕보였다. 그게 네 견해인 건가."

 

 

 

"잘 기억해두지. 중앙의 나라와, 동쪽의 나라의, 우호를 위해서."

 

 

 

 

 

니콜라스

"... 실례했습니다. 실언을 용서해 주십시오."

 

 

 

 

 

히스클리프

"어떠려나. 동쪽의 인간은 앙심이 깊으니까 말이지."

 

 

 

 

 

니콜라스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