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서
"히스클리프. 미안했다, 니콜라스가...."
히스클리프
"아아, 괜찮습니다.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그것보다, 나도 같이 갈게, 시노, 현자님."
시노
"아아."
히스클리프
"뭐야, 히죽거리고."
시노
"멋있었어."
히스클리프
"멋있을 리가 없잖아.... 울컥해서 부끄러워.... 또 음침하고 앙심 깊은 마법사라고 들을 거야."
스노우
"우리도 함께 가도록 하지."
화이트
"그럼, 가 볼까."
아키라
"이건...."
묘지에서 우리가 본 것은, 파헤쳐진 흔적이 전혀 없는, 평화로운 묘지의 모습이었다.
우리가 떠난 후에, 누군가가 땅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일까.
시노
"다시 한번, 땅을 파헤쳐 보지. 뼈는 없는 채일지도 몰라."
스노우
"관두게나, 시노. 우리가 무덤을 파헤치면, 그거야말로, 근거 없는 소문을 세우게 되겠지."
시노
"그래도...."
화이트
"파헤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네. 시체는 여기에 없어. 누군가가 가지고 간 것 같구나."
스노우
"머지않아, 중앙의 수도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화이트
"재미있겠구먼. 아서에게는 보고해 두지."
시노
"........"
히스클리프
"시노, 가자."
시노
"아아."
스노우
"그럼, 현자여. 아서에게는 우리가 얘기해 두지."
시노
"우리는 우리끼리 조사를 계속하지. 마법 과학 병단 따위에게, 공적을 빼앗기기 싫으니까."
화이트
"서임식에는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걸세."
드라몬드
"현자님! 다행이다, 마침 좋을 때에...."
아키라
"드라몬드 씨."
드라몬드
"부디, 힘을 빌려주십시오! <커다란 재앙>의 접근 이후로, 거리에서 기묘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서임식도 될 것 같아서...."
시노
"하? 발코니에서 손 흔드는 건?"
히스클리프
"뭔가 문제가 생겼나 봐. 얌전히 기다리자."
시노
"... 어쩔 수 없지. 그럼,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조사할 수 있겠군. 가자, 히스."
히스클리프
"시노! 죄송합니다, 현자님. 실례하겠습니다."
히스클리프
"조사한다고 해도, 뭘 할 거야?"
시노
"뭐든지 좋아. 공적을 세운다."
히스클리프
"공적이라니.... 시노는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나를 동쪽 나라의 장군으로 한다니...."
시노
"물론이다. 너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잖아."
히스클리프
"시노는 몰라.... 내가 동쪽의 장군이 되었을 때, 중앙 나라와 전쟁이라도 나면 어쩔 거야."
"아서 왕자나 카인들과, 싸우게 된다고."
시노
"그때는, 너를 위해서, 이 성을 빼앗아 주겠어."
히스클리프
"... 시노...."
시노
"네가 얼굴을 들고 걸을 길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라도 파괴해 주지. 무엇이라도, 빼앗아 바치겠어."
"히스클리프 블랑셰. 너에게는 그만한 자격이 있어. 그러니까, 내가 너에게 바치는 걸 막지 마."
히스클리프
"........"
시노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내가 너를 영웅으로 만들 거야. 그러면, 우리는,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있어."
히스클리프
"........ 옛날이라니...."
시노
"... 옛날에는 너를 위해서, 뭔갈 가져오면 기뻐했잖아."
히스클리프
"그... 그건 숲의 꽃이나 다람쥐일 때의 이야기잖아!?"
시노
"장군의 자리도 성도 같잖아?"
히스클리프
"같지 않아!"
시노
"같아. 전부 너에게 어울려. 어르신과 마님도 기뻐하실 거야. 우선은 중앙에서 공적을 세우도록 하자."
"탑의 문을 재건해서 신난, 마법 과학 병단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줘야지."
히스클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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