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브래들리
"흐흥, 화났냐? 잘 알고 있었잖아. 나에겐 많은 부하가 있으니까."
"어이, 뭐라도 말하라고."
레녹스
"수다를 좋아하는구나."
브래들리
"아아!?"
레녹스
"미안하지만, 나는 서툴러. 아무래도, 말이 바로 나오지 않아서.... 루틸에게도 곧잘 얘기를 듣지만."
브래들리
"... 정말로 멍한 녀석이구만. 독기가 싹 가셨다고."
레녹스
"그런가."
브래들리
"아아."
레녹스
"작업을 계속해 줘."
브래들리
"시끄럽네! 아까도 들었거든! 참나...."
중앙 나라의 아이
"마법사 씨!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빵, 엄마가...."
레녹스
"고마... 앗...."
브래들리
"내가 일하고 있었다고. 내가 먹는다."
레녹스
"배가 고팠던 건가."
브래들리
"그래."
레녹스
"그런가. 배가 고프면 짜증이 나지."
브래들리
"배고파서 시비 건 게 아니라고! 참나, 남쪽 마법사 놈들은 태평하구만...."
"흥.... 그 녀석의 빵이 더 맛있지만, 맛없지는 않군."
중앙 나라의 아이
"........"
브래들리
"뭘 보고 있냐고. 네놈도 먹어버린다."
중앙 나라의 아이
"으아앙...."
레녹스
"작은 아이를 위협하지 마.... 고마워. 어머니께 잘 먹었다고 해 줘."
중앙 나라의 아이
"응...."
미틸
"잠깐! 왜 괴롭히고 있는 건가요!"
레녹스
"미틸."
브래들리
"뭐냐, 네놈. 네놈도 울려 줄까."
미틸
"마... 마법사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짓은 곤란한데요."
브래들리
"나는 곤란하지 않아. 곤란한 건 네놈들처럼, 착한 아이인 척하는, 약한 녀석들뿐이잖아."
"약하다고 해도, 인간보다는 강할 텐데. 어째서, 인간의 비위를 맞추는 거지?"
미틸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게 아니에요! 모두,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브래들리
"그러니까, 왜 사이좋게 지내야 하지? 우리는 혼자서도 살 수 있잖아."
"마을이 기왓장에 파묻혔다면, 파묻히지 않은 마을을 찾으면 돼."
"이런 빌어먹을 귀찮은 짓 하지 말고, 새로 마음에 드는 마을을 찾아서, 네놈의 세력권으로 만들면 되잖아."
미틸
"여기는 모두가 살고 있던 마을이에요. 모두, 여기에 애착이 있어요."
브래들리
"모두인 거잖아. 내가 아니라고."
미틸
"곤란에 처했을 때는, 서로 돕는 거잖아요! 모두와 함께 살기 위해서...."
브래들리
"그러니까, 왜 모두인 거냐고. 어째서,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거냐."
미틸
"보통은 모두와 함께 있고 싶고, 호감을 사고 싶고, 미움받고 싶지 않아요! 북쪽 마법사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브래들리
"아아, 모르겠구만. 어째서, 호감을 사고 싶지? 왜, 미움받는 게 무섭지?"
미틸
"그건...."
브래들리
"모르는 건가? 대답할 수 없는 건, 네놈도 같잖냐."
미틸
"........"
브래들리
"흥, 시시하구만. 알지도 못하면서, 모두, 모두, 하는 거냐."
미틸
"........ ... 읏, 내가...."
브래들리
"... 어이, 우는 거냐? 이래서 꼬맹이는...."
레녹스
"브래들리. 그쯤 해."
미틸
"내가 강한 마법사가 되면, 반드시, 너를 쓰러뜨리고 말겠어...."
브래들리
"........"
미틸
"반드시, 반드시, 본때를 보여 주겠어!!"
브래들리
"... 큭크.... 아하하! 그거 좋네!"
미틸
"뭐가 이상해요!?"
브래들리
"짜증 나는 녀석을 쓰러뜨리고 싶다는 건, 나도 알기 쉬운 이치다. 다 같이 친하게 지내는 것보다, 훨씬 좋아."
"어이, 남쪽 꼬맹이. 너는 의외로, 북쪽 생활이 성미에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미틸
"... 읏, 누가 북쪽 따위에! 너희 같은 나쁜 녀석하고 똑같은 취급 하지 마!"
피가로
"미틸, 왜 그러니."
'메인 스토리 > 16장 ~월식의 저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9화 「책략의 마법사」 (0) | 2021.06.26 |
---|---|
8화 「예언의 아이」 (0) | 2021.06.26 |
6화 「무너진 마을에서」 (0) | 2021.06.26 |
5화 「인연의 재회」 (0) | 2021.06.26 |
4화 「무르와 그의 친구」 (0) | 2021.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