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저택에 숨겨진 진실」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스티카

"대체 누가, 뭘 위해서...."

 

 

 

 

 

라스티카의 물음에, 나는 방금 전의 무르의 말을 떠올렸다.

 

 

 

 

 

아키라

"무르의 영혼의 파편이 말했어요. 누군가가 달을 소환하려고 하고 있다. 이건 큰 마법진의 일부라고...."

 

 

 

 

 

샤일록

"<커다란 재앙>을 소환하려고 했다...?"

 

 

 

 

 

라스티카

"그 때문에, 이렇게 큰 피해가!? 아아, 이게 무슨 일인지...."

 

 

 

 

 

아키라

"그 외에도.... 달의 소환술은 성립되지 않았다. 다른 의미를 가진 비기로 변질되었다고."

 

 

 

 

 

샤일록

"다른 의미를 가진 비기...?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아키라

"토비.... 토비 뭐라고 했었어요. 쌍둥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 거라고."

 

 

 

 

 

클로에

"10!"

 

 

 

 

 

클로에의 목소리가 울리고, 우리는 팟 하고 얼굴을 마주 봤다.

 

 

 

 

 

클로에

"9! 8!"

 

 

 

 

 

라스티카

"지금은 먼저 방을 나가죠. 현자님, 이쪽으로."

 

 

 

 

 

아키라

"네!"

 

 

 

 

 

샤일록

"가죠, 무르. ... 무르?"

 

 

 

 

 

무르

"저거, 뭘까?"

 

 

 

 

 

무르는 제단까지 날아가, 그 아래를 들여다보며, 무언가를 잡아당기려고 했다.

 

 

 

 

 

무르

"어라? 붙어있어...."

 

 

 

 

 

클로에

"5! 4! 3!"

 

 

 

 

 

샤일록

"무르! 서둘러!"

 

 

 

 

 

무르

"에~ 잠깐만, 기다려...."

 

 

 

 

 

클로에

"2! 1!"

 

 

 

 

 

무르

"떨어졌다!"

 

 

 

 

 

샤일록

"《인비벨》!"

 

 

 

 

 

라스티카

"《아모레스트·비엣세》!"

 

 

 

 

 

무르가 재빠르게 뒤로 물러섬과 동시에, 샤일록과, 라스티카의 주문이 겹쳤다.

 

 

무르를 삼키려고 했던 어둠이,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무르는 무사히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왔다. 뭔가를 손에 든 채로.

 

 

 

 

 

---

 

 

 

 

 

클로에

"깜짝 놀랐네! 늦는 줄 알았어! 정말, 걱정시키지 마!"

 

 

 

 

 

무르

"이것 봐!"

 

 

 

 

 

클로에

"뭐야 이거...?"

 

 

 

 

 

무르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반쯤 녹은, 어떤 과학 도구였다.

 

 

 

 

 

샤일록

"마법 과학의 구동 장치 같네요. 마나석의 마력을 구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별로 보지 못한 형태입니다만...."

 

 

 

 

 

콕 로빈

"... 이건.... 중앙의 마법 과학 병단에서, 쓰이고 있는 거네요...."

 

 

 

 

 

클로에

"에!?"

 

 

 

 

 

콕 로빈

"틀림없습니다.... 서쪽의 기술을 도입하고자, 마법 관리부에서 발주한 거니까요."

 

 

 

 

 

아키라

"...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샤일록

"마법 과학 병단의 누군가가 연관되어 있는지, 혹은, 피해에 휘말린 것인지.... 중앙의 성으로 돌아가면 알 수 있겠네요."

 

 

 

 

 

아키라

"콕 로빈 씨도 무사하고, 한번 성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요. 여러분, 성으로 돌아가죠."

 

 

 

 

 

라스티카

"네. 스노우 님과 화이트 님께, 듣고 싶은 것도 있고요."

 

 

 

 

 

클로에

"나도 친구한테 만든 스카프를 전해 줘야 하니까!"

 

 

 

 

 

무르

"그러면, 모두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