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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7장 ~현자의 마법사~

2화 「여러나라의 마법사」

* 오,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미틸

"저 녀석, 누구인가요...? 피가로 선생님께 실례 아닌가요?"

 

 

 

 

 

피가로

"동쪽 나라의 숲지기야. 동쪽 나라의 숲은 깊고 넓으니까 말이야. 안내원이 없으면 이동할 수 없어."

 

 

 

"시노는 실력 좋은 안내원인 모양이야. 장래 유망한 마법사네."

 

 

 

 

 

미틸

"헤에, 굉장하네.... 하지만 저도 길 안내는 특기예요. 지도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요."

 

 

 

 

 

피가로

"그렇네. 미틸도 장래 유망해."

 

 

 

 

 

미틸

"에헤헤."

 

 

 

 

 

루틸

"으챠. 정리하는 거, 도와드릴게요. 이 상자는 어디로 옮기면 될까요?"

 

 

 

 

 

병사

"저, 저쪽으로 옮겨."

 

 

 

 

 

루틸

"알겠습니다. 레녹스 씨, 이쪽이래요."

 

 

 

 

 

레녹스

"알았어. 루틸, 주머니."

 

 

 

 

 

루틸

"주머니?"

 

 

 

 

 

레녹스

"에서, 펜이 떨어지...."

 

 

 

 

 

루틸

"엇.... 아하하. 레녹스 씨, 말이 느리시네요."

 

 

 

 

 

레녹스

"하하. 미안."

 

 

 

 

 

병사

"... 저기, 떨어졌어요."

 

 

 

 

 

루틸

"아아,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병사

"마법사가 고맙다고 했어...."

 

 

 

 

 

병사

"비, 비꼬는 거 아닌가? 혹시 저주의 말이라든가...."

 

 

 

 

 

루틸

"앗!"

 

 

 

 

 

병사

".......! 뭐, 뭐야!?"

 

 

 

 

 

루틸

"가엾게도. 상처를 입으셨네요."

 

 

 

 

 

병사

"이건 너희 동료가...!"

 

 

 

 

 

루틸

"《오르토닉·세토마오제》"

 

 

 

 

 

병사

"........"

 

 

 

 

 

루틸

"자, 이걸로 이제 괜찮아요. 부디 몸조심하세요."

 

 

 

 

 

병사

"... 고, 고마워...."

 

 

 

 

 

레녹스

"무슨 일이지."

 

 

 

 

 

루틸

"상처를 입고 계셔서 낫게 해 드렸어요. 다들 상처투성이네요."

 

 

 

 

 

레녹스

"병사는 상처를 입는 게 일이니까."

 

 

 

 

 

루틸

"훌륭하네요. 우리 학생이었다면 큰일인데."

 

 

 

"아까는 대난투에 놀랐지만, 고맙다고 말해 주는 분들이라면 분명 사이좋아질 수 있겠죠."

 

 

 

 

 

네로

"........"

 

 

 

"가게도 있는데 큰일 났네.... 아니, 그 장소에서는 이제 영업 못 하려나. 마법사라는 거, 들켰으니까...."

 

 

 

 

 

리케

"저기...."

 

 

 

 

 

네로

"... 뭐야?"

 

 

 

 

 

리케

"책임자 분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만."

 

 

 

 

 

네로

"하아...."

 

 

 

 

 

리케

"이마처럼 얼굴에서 눈에 띄는 곳에 묘한 문장이 나타나서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관계자인가요?"

 

 

 

 

 

네로

"아, 나도 말려 든 거라서. 불평이라면 다른 사람한테...."

 

 

 

 

 

리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로

"별말씀을요."

 

 

 

"하아.... 돌아가고 싶어...."

 

 

 

 

 

리케

"저기, 실례합니다."

 

 

 

 

 

클로에

"네네!"

 

 

 

 

 

리케

"죄송합니다만, 이 이마의 문장을 지워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면 바로 돌아가겠습니다."

 

 

 

 

 

클로에

"에? 이거, 지울 수 있는 거야? 지워지지 않는다고 라스티카한테 들었어."

 

 

 

 

 

리케

"에!? 그런 거, 곤란합니다...."

 

 

 

 

 

클로에

"이해해. 가끔은 다른 무늬가 좋지. 그 날의 옷에 맞게 말이야."

 

 

 

 

 

리케

"치장하는 것은 사치스러운 자가 하는 것입니다. 신의 사도인 마법사는, 청빈해야...."

 

 

 

 

 

클로에

"신의 사도라니 뭐야...? 꾸미는 거 싫어해...?"

 

 

 

 

 

리케

"속세의 욕망에 더럽혀지셨군요. 슬픈 일입니다."

 

 

 

 

 

클로에

"죄, 죄송합니다...."

 

 

 

 

 

리케

"책임자인 라스티카 씨는 어디 계신가요?"

 

 

 

 

 

클로에

"책임자?"

 

 

 

 

 

리케

"라스티카 씨에게 들은 것이죠. 이마의 문장에 대해...."

 

 

 

 

 

클로에

"아아. 라스티카는 알고 있었을 뿐이야, 책임자는...."

 

 

 

 

 

라스티카

"불렀니?"

 

 

 

 

 

클로에

"아, 이 사람이 라스티카. 나는 클로에. 너는?"